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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신은 결국엔 치료가 되는데 너무 조급해 하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.

한가지색과 단색의 문신은 정말 쉽게 지울 수 있지만 다양한 색깔을 가진 경우엔 색깔별로 레이저 사용 파장대를 달리해야 하는데 즉 까만색과 갈색은 1064nm, 초록색과 파랑색은 755nm, 노란색과 빨강색은 532nm 그리고 살색과 흰색은 세 가지 레이저를 섞어서 하든지 그 외 다른 레이저 (1300nm이상의 파장)를 이용해야합니다.

어쨌든 문신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하면 거의 다 치료가 되는데 문제는 환자가 조급히 3~4회 만에 치료되길 서두르신다는 것입니다. 이땐 저도 좀 더 강한 에너지를 강하게 조사를 하는데 이때 문제점은 물집과 같은 부작용을 조심해야 됩니다. 이때 저는 진정작용이 있는 인프라레드계열의 레이저를 같이 사용합니다.

그러면 강하게 조사해도 거의 물집과 같은 부작용을 피해갈 수 있고 그 결과도 훨씬 좋게 나옵니다. 단 이때는 진정작용이 있는 연고를 추가로 더 사용하게 됩니다.

이렇게 하니 치료 속도가 2~3배로 더 빨라지고 부작용도 거의 경험하지 않게 될 뿐 아니라 내성이 있거나 복잡한 색깔의 화려한 문신도 에너지를 더 세게 할 수 있으므로 훨씬 적은 횟수로 제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문신제거는 단순해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많은 그 병원만의 고유하게 경험한 경험이 많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. 꾸준히 (보통 6개월 이상)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는 것이 또한 문신치료이기도 합니다.